유방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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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비주얼

유방이 빨갛게 되고 통증이 있으면 유방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의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젖이 나오는 유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경우 정체된 젖에서 세균들이 자라 유방염을 잘 일으킵니다. 유방에 염증이 생기면 유방이 빨갛게 변하고, 통증이 생기며, 좀 더 진행되면 말랑말랑한 고름 주머니로 변합니다.

염증이 혈액으로 퍼지면 고열과 오한, 전신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유방염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되는데 이 시기에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염증이 있는 젖이 아기에게 해롭지 않을뿐더러 아기가 자꾸 빨아먹어 염증이 있는 젖의 배출을 촉진하면 엄마의 유방염 치료도 호전됩니다.

비수유성 유방염

유방에 염증이 생기면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긴 염증과 마찬가지로 피부가 붉게 변하고, 그 부위가 아프고, 열이 나고 붓습니다. 유방염은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이 주로 보이는데, 포도상구균 감염시에는 염증이 한 부위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고, 연쇄상구균의 경우에는 고열과 두통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젖을 먹이지 않는 여성, 유방종양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여성, 당뇨병 환자, 면역력이 약화된 여성에 잘 생기며 항생제 등으로 쉽게 치료됩니다.

비수유성 유방의 염증에서 가장 많은 것은 육아종성 유방염인데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핵성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인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것은 유두 함몰이 있거나, 유관이 들어간 부위의 유관의 이상과 염증으로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는 염증이 가라앉은 다음 유관 염증부위를 제거하고 함몰유두를 교정하는 성형술이 되어야 염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방염 치료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으며, 항생제ㆍ소염제 등 약물로 쉽게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이 시기에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은 큰 문제가 없으며, 염증이 있는 젖이 아기에게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염증이 있는 젖의 배출을 촉진하여 유방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유방에 고름주머니와 농양이 많이 생겼다면 수술적인 방식으로 배농을 하게 됩니다.

가장 까다로운 것이 유관 유엽성 육아종성 염증으로 원인을 알 수 없어서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생제 등을 투여 하고 배농술로 치료하나 재발이 잘 됩니다. 프로락틴 호르몬을 측정해 보는 것이 좋고 계속적으로 한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는 외과적인 수술로 절제로 완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병은 그냥 자연 치유되는 경우부터 유방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까지 다양하여 외과의사들에게 골칫거리로 불립니다.